친구 15

버디 보이, 버디 걸

어머니의 말에 너무 큰 비중을 두는 남자는 마마보이라고 한다. 아버지의 말에 너무 큰 비중을 두는 남자는 파파보이라고 한다. 그리고 친구의 말에 너무 큰 비중을 두는 남자는 버디보이라고 하겠다. 그럼 여자는 마마걸, 파파걸, 버디걸. 내가 언제 한번 말한적이 있는데 마마, 파파, 버디, 프랜드 등등 들의 말은 그냥 참고만 하면 되는거다. 친구따라 강남가는건 좋은데 요즘 친구에게 인생을 매달아 사는 인간들이 종종 보여서 너무 답답해서 끄적여본다. 내가 왕따라거나 친구가 없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야. 친구 좋지. 끈끈하지. 내 목숨과도 바꿀수 있는 친구라 하더라도 누구도 언제까지나 나와 함께 일 순 없는거다. 누구도 내 일을 대신 해 주지 않고 누구도 날 대신 할 수 없으며 누구도 날 책임져 주지 않는다. ..

Expression/Gossip 2013.01.30

친구들과 사진 촬영

중학교 친구들과의 사진 촬영. 하나둘씩 결혼은 커녕 아이를 갖기 시작하면서 기록은 남길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역시 진곰(진권)이가 ㅋㅋㅋ 전날 다른 모임에서 술을 먹었다. 먹어도 너무 먹었다... ㅡㅡ;;; (나 혼자 상태가.....) 지금 생각해도 무슨 정신으로 찍었는지 생각이 안날정도 ㅎㅎㅎ 바지를 좀더 잘 입었어야했다. 손위치를 좀더 신중하게 했어야했다. 의자 단체 컷 끝. 다음 씬으로 이동!! 넥타이를 좀더 잘 메어야했었다. 이런 이런... 개인촬영 시작. 내 웃는 모습이 전혀 자연스럽지 않고 비열하게만 표현되어서- 진지한 분위기로 가기로 했다. 뽀샵 잘 해주시겠지요 ㅠㅠㅠ

Me/Diary 201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