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회사를 두만 두려 하는가] 1. 지쳤다. 쉬고싶다. 일하기가 싫다. 더이상. 아마 일이 나에게 스트레스가 되고있는것같다. 몸도 약해졌다. 이게 말로만 듣던 'ㄹ'의 끝, 'ㄴ'의 시작인가보다. 2. 예전의 나의 모습(열정, 자신감, 객기)을 잃었다. 되찾고 싶다. 되돌아가고싶다. 이는 내게 있어서 엄청나게 중요하다. 지금 내 모습은 당장 눈물이 나올것만 같이 불쌍하고 가엾게 보인다. 3. 내가 하고싶은것을 하며 살고싶다. 내가 하고싶은 것만하며 살고싶다. 평생. 4. 게을러졌다 나태해졌다. 회사에 피해가가는것을 둘째치더라도 이런 모습을 더이상 회사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 이는 치명적으로 나 자신을 괴롭게 한다. 나를 고치고 바꾸고 싶지만 간단하게 되는 문제가 아니다. 결국 난 극단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