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4월 16일.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세월호가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배에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단원고등학교의 2학년 학생 대부분이 탑승해있었다. (물론 교사 몇명을 비롯한 그 외 사람들도-) 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한다는것 자체가 참 위험한 행동이다. 요즘 이 주제는 참으로 뜨거운 감자이다. 사방에서 말도 많고 그 말에 대해서도 말이 참 많고, 눈살 찌뿌려지는 이야기들도 참 많다. 나도 이 이야기를 시작하는 순간 똑같은 사람이 되는것같아서 말을 안하려고했지만, 그렇게 따지면 누가 말을 하고 논할수 있겠는가- 라는 생각과 함께 개인적인 블로그에라도 생각을 남겨봅니다. 내가 하고자하는 이야기는 정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여러 미디어들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다. 물론 정말 비극에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