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LOVE
미친 듯이 사랑한 후에 차가운 남남이 된다는건...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남자가 날 떠날 것 같으면 난 먼저 헤어지자며 구질구질한 얘기를 피한다 ............생략............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서서히 서로의 기억에서 사라지다가 완전히 잊게 되겠지. 헤어지고, 울고불고, 술에 취해 헤매고, 그 남자를 잊기 위해 새 남자를 막 만나고 그러다 공허해지면 진정한 사랑을 찾고 처절한 외로움을 2년 정도 견디다 보면 누군가를 만나 또 진짜 사랑이라고 하지만 결국 그 사랑도 떠나고 마는 것을 그런 뻔한 이별을 못 견딜 때가 온 걸까 이 남자 때문에 짜증도 많이 나지만 이 남자 없이는 못 살 것만 같다 내 아침잠을 깨우는 그의 재채기 소리가... 그 누구의 키스보다 달콤해져버린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