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2

자영업 = 사업

저도 조윤정누님의 글을 보고 짧게나마 끄적여봅니다. 본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야밤의 주절거림. 얼마전 이담님에 페북에 올린 글(카페 주인장에 대한 이야기)을 읽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졌다. 나는 자격이 있을까. 운좋게도 커피일만 수년간 해온 동반자를 만나 카페를 시작하고 함께 운영하고 있지만 나는 썩 잘 하고 있는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애석하게도 나 때문에 그가 많이 힘들다고 하니까. 암튼, 여행자로서 제주에 가지고 있던 환상과 '카페주인' 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환상이 '제주 생활자'가 되며 무참히 깨진것은 사실이다. 직장을 다니며 조금씩 돈을 모으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연차를 내어 꼬박꼬박 짧은 여행을 가고 또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모으고. 어쩌면 그것은 내 삶의 유일한 기쁨이었는지도 모르겠다..

Expression/Nobel 2014.09.18

그놈의 은행 할당

예전에 은행에서 일하던 친구가 통장(Account)개설 및 카드 발급에 대해서 요청을 해온적이 있다. 몇일전 또 다른 친구가 같은 요청을 해왔다. 먼저번의 친구때는 기분이 조금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거절을 했지만.... 이번 친구는 정말 절실하고 절절했다.(아마 첫번째 아이도 비슷했으리라. 존심이 쎄서 그렇지ㅎㅎ) 요즘 은행이라는 기업들이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모르겠다. 이름 꽤나 알려진 기업에서 나서서 피라미드 유령 업체의 짓을 고대로 따라하고 있다니.. 맘같아서는 그놈들(내 친구들)에게 자존심 그남 굽히고 그딴데 때려치라고 말하고싶다. 그딴데 있어봤자 도움될거 하나 없다고 소리치고 싶지만 그 친구들에겐 그 직장도 요즘의 취업전쟁속에서 한줄기 빛이었으리라.. 모든 판매와 구입에 있어서 때에 따라..

Expression/Gossip 2011.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