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그렇게 안 보이는데요" 이런 말을 건내는 사람들은 한 눈에 봐도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는 티가 나는 민소매의 거구들이다. 그들의 판단 기준은 근육의 크기이다. 그러나 나는 애시당초 근육맨이 되고 싶은 열망이 없었다. 역도선수나 파워리프트는 더더욱 아니었다. 그러면 나에게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는 사람 티가 안난다는 뜻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날씬하고 건강하며, 셔츠를 뚫고 나올 정도는 아니지만 선명하게 다듬어진 근육을 가지고 있다. 아시다시피 이두박근의 둘레를 50cm까지 키우는 것만이 웨이트트레이닝의 전부는 아니다. 사실 이런 운동 방식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많다. 웨이트트레이닝은 팔뚝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과 웰빙에 관한 거의 모든 면에 효과가 있다. 이 분야에서 12년 넘게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