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anual

Boxing

GNUNIX 2008. 6. 19. 02:03
박싱 ㅋ

작년즈음에 성안이형님을 따라 시작하게 된 복싱.
원래 그전부터 하려고했지만 용기도 없었고 이런 저럼 핑계들로 미루어만 왔었다.
이리저리 들리던 복싱의 초기 교육이 두려웠던게 아니라 처음 복싱 문을 열고 들어가 등록하는게 낮설고 뻘쭘할것같다는 생각이 심했던것같다. 마치 어린아이가 혼자 장난감가게를 가서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골라 사와야 할때처럼... 쿡쿡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복싱을 시작했다.
복싱을 그만 두었다.

샌드백을 치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ㅎ
주먹이 까지면 무언의 성취감에 기분이 좋다.
마치 기타를 치며 손끝에 굳은살이 배기는것과 같다.

아마추어 대회에 나가고싶다.
곧 있을줄 알았던 대회가 작년에 벌써 열렸던 대회였다...
앞으로 일정은 모르겠다.
그만두었다....


나 대학교 4학년.
할것도 많고 준비할것도 많고 생각할것도 많다.

또 가고싶다.
어머님께서 현금 영수증을 끊어오라고 하실까봐 두렵다... ㅡㅡ;;;;

난 좋아하는것도 많다.
점점 포기하기 싫은게 늘고있다.
하나라도 놓기 싫다.




복싱을 그만두고 점점 게을러지는 나를 느끼고 몸이 무거워짐을 느끼며
샤워할때마다 거울을 보며 하루빨리 다시 시작하야겠다는 생각만 들뿐....

몸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

이러다가 나중에 후회 할지도 모르겠다.
제가 제일 하기 싫어하는..... "후회" 라는거... 쿡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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