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ening/House

My House

GNUNIX 2014. 1. 14. 22:26

 

난 어렸을적부터 아파트보다는 단독주택이 좋았다.

주택이 뭐고 빌라가 뭐고 단독은 뭔지 몰라도 매번 헐리우드 영화속에서 나오는 단독주택이 좋았다.

물론 단독주택에서 살았던적은 단 한번도 없다.(할머니댁 빼고 ^^)

 

이번에 인생 최대의 지름을 결심하게 되었는데 서울 집은 너무 비싸고 작은 소형 단독주택이 구하기가 힘들었다. 구하더라도 가격이 비쌌다. 그래서 꿈을 접고 일반 빌라나 다세대 가구쪽으로 알아보고 양규형 댁 근처 신축 건물로 마음을 굳히려던 찰나!!!

 

One More!!

단독주택은 부동산 발품 팔아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도 알아보기로했다. 접었던 내 집의 조건들까지 모두 부활 시켰다.

 

  1. 개인차고(Garage)가 있어야한다.
  2. 대문과 집입구 사이에 약간이라도 공간이 있어야한다.(=대문이 있어야한다)
  3. 1가구 1세대 단독주택 이어야한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하나만 만족하면 된다. 물론 1번이 제일 중요한 1순위. 아니면 2순위.. 것도 안되며 3순위라도 만족하는 집을 찾았다. 역시 쉽지 않았다. 대부분 비싼 매물들 이었으니까.

 

인터넷으로는 안알아본곳이 없다.

북악산 근처, 북한산 근처, 걸포, 김포, 마곡, 양평, 신림, 신대방, 일산, 파주, 강화, 동두천, 용인, 화성까지

하지만 조건에 만족하는 집을 찾지 못했다. 위 조건에 만족하는 집들은 정말 비싸거나, 정말 멀거나;;;

 

그러던중에 Fianlly 드디어 발견한 맘에 드는집이 있었으니!!!

수리가 조금 필요하지만 조건에 만족하고 내마음에도 드는 그런 집이었다.

얼마나 마음에 들었냐하면 지도 로드뷰를 보고 그 집을 그리고 어떻게 고칠수 있을까 생각해볼정도 ㅎㅎ

 

 

 

 

 

현재 대문

현재 대문인데 대문 앞에 사실 그림에 없는 무언가가 있어서 그것을 제거하려면 비용이 또 들것같지만 그래도 좋아좋아 고고싱!~

 

 

측면

측면모습인데 우측 내리막이다. 측면은 도무지 어떻게 고쳐야할까 아직 감을 잡지 못했다.  (확 오는 영감이 아직 ㅎㅎ)

 

 

이게 얼마만에 잡는 연필이더냐.

난 그림에 소질이 없기로 유명했는데 다들 잘그린다고 해줘서 어깨 으쓱~ 그림이나 그려볼까.... ㅎㅎㅎ

 

 

 

내가 그린 정면 모습을 토대로 어떻게 고칠지 까지 생각해보았다. 정면은 우측 오르막이다. 역시 개인개러지를 만들어야 내 직성이 풀리려나보다 ㅎㅎㅎ

집 내부만 고치는것을 '인테리어'.

내부 구조 밑 외부를 고치는것을 '리모델링'이라고 하는것같다.

 

지인중에 이 분야로 계신분이 두분 계셔서 상담을 좀 받아봐야겠다 ^^

 

 

 

 

 

난 집을 재산불리기 위한 용도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부릴수 있는 재산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내가 살 집이기때문이다. 한집에서 가능한 평생 살고싶다. 나중엔 2층으로 올려서 살아야지 흥!~

 

 

 

전신주 뽑거나 옮기기 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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