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말에 너무 큰 비중을 두는 남자는 마마보이라고 한다. 아버지의 말에 너무 큰 비중을 두는 남자는 파파보이라고 한다. 그리고 친구의 말에 너무 큰 비중을 두는 남자는 버디보이라고 하겠다. 그럼 여자는 마마걸, 파파걸, 버디걸. 내가 언제 한번 말한적이 있는데 마마, 파파, 버디, 프랜드 등등 들의 말은 그냥 참고만 하면 되는거다. 친구따라 강남가는건 좋은데 요즘 친구에게 인생을 매달아 사는 인간들이 종종 보여서 너무 답답해서 끄적여본다. 내가 왕따라거나 친구가 없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야. 친구 좋지. 끈끈하지. 내 목숨과도 바꿀수 있는 친구라 하더라도 누구도 언제까지나 나와 함께 일 순 없는거다. 누구도 내 일을 대신 해 주지 않고 누구도 날 대신 할 수 없으며 누구도 날 책임져 주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