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라함은.
만물의 소유를 정하는것에서 부터 시작된다. 무엇인가가 누군가의 것이 되면 소유가 정해짐과 함께 또 다른 무언가가 새롭게 생겨난다.
하나의 물건이 내것이 되면 소유가 내것이 됨과함께 '책임'이라는것이 새롭게 탄생하는것이다. 이것은 누구의 소유가 되기전에는 누구의 책임도 아니었다.
자신이 책임질 수 없으면서도 마음대로 그것을 부리려한다면 그것이 바로 '무책임'이다.
기대도 희망도 마찬가지 일맥이다. 내가 기대와 희망을 가지는 순간 그에대한 댓가로 괴로움과 슬픔, 고통이 함께 따라와 수반되는것이다. 처음부터 기대와 희망이 없다면 고통도 슬픔도 괴로움도 없을터. 이미 괴롭고 슬프다면 이미 기대와 희망이 생겨버린것 아니겠는가.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감당 할 수 있을만큼만.
그리고 우리가 행복을 지속 할 수 있을 만큼만
돈을 벌고
물건을 사고
소유를 하고
권력을 갖고
기대를 하고
희망을 갖고
하는것이 좋겠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것처럼...
-=[영화 "관상"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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