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ression 83

내가 만든 정치/공동체 이야기

때는 바야흐로 일천구백구십이년즈음.(1992) 당시 나는 국민학교 3학년 이었고 쌍둥이 내 여동생은 우리반 반장이었다. 임원 선출 투표 당시 언제나 항상 투표율 100%에 가까운 기록을 내고 있었다.(초,중,고등학교 임원 선출이 그럴수밖에..;;) 임원 선출 당시 난 솔직히 내 동생에게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지 않았다. 딴사람 찍었다.(별다른 생각으로 그런것이라기보다.. 그냥 그랬다.) 하지만 내 동생은 당시 인기가 좀 있었기에 무리 없이 반장이 되었다. 그후로 얼마나 지났을까, 보통의 국민학교 3학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아이들 사이에서 탄핵운동이 일기 시작했던것이다. 반장은 잘못한것이 없었다. 맡은바 임무를 아주 잘 수행하고 있었다. 떠든 사람 이름도 아주 잘 적었고, 학급이 소란하고 ..

Expression/Gossip 2012.01.16

우측통행(우측보행)

어렸을적부터 좌측통행이라 배워왔건만.. 남들이 우측보행한다고 우측보행하기엔- 그동안 우리 문화가 너무 깊게 박혀있지 않나???? 하긴... 차들까지 갑자기 좌측보행으로 바꾸지 않은것만으로도 다행.....이지... 에스컬레이터 두줄로 다니자는 운동(캠페인)도 마찬가지. 한때는 급한사람들을 위해 한쪽은 서서가고 한쪽은 걸어 올라가는 사람들을 위해 비워두자고 운동하더니 이제와서 바꾸기엔...... (당시 서울 처음 상경해서 어찌나 신기했던지 *_*)

Expression/Gossip 2011.12.05

그놈의 은행 할당

예전에 은행에서 일하던 친구가 통장(Account)개설 및 카드 발급에 대해서 요청을 해온적이 있다. 몇일전 또 다른 친구가 같은 요청을 해왔다. 먼저번의 친구때는 기분이 조금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거절을 했지만.... 이번 친구는 정말 절실하고 절절했다.(아마 첫번째 아이도 비슷했으리라. 존심이 쎄서 그렇지ㅎㅎ) 요즘 은행이라는 기업들이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모르겠다. 이름 꽤나 알려진 기업에서 나서서 피라미드 유령 업체의 짓을 고대로 따라하고 있다니.. 맘같아서는 그놈들(내 친구들)에게 자존심 그남 굽히고 그딴데 때려치라고 말하고싶다. 그딴데 있어봤자 도움될거 하나 없다고 소리치고 싶지만 그 친구들에겐 그 직장도 요즘의 취업전쟁속에서 한줄기 빛이었으리라.. 모든 판매와 구입에 있어서 때에 따라..

Expression/Gossip 2011.09.25

아무리 생각해도..... 투표하고 왔습니다.

제가 무지한 상태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적는것이므로 답답하실수도 있으시겠습니다만... 제가 엄청난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면 말씀해주시기바랍니다. -=-=-=-=-=-=-=-=-=-=-=-=-=-=-=-=[사실]=-=-=-=-=-=-=-=-=-=-=-=-=-=-=-=-=- 2011년 08월 24일. 서울특별시 주민투표 실시. 아래 두가지 사항중 택1 하는 형식. 1. 소득 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인 무상급식 실시. 2. 소득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전면적 무상급식 실시. 실시구역 : 서울특별시 전역. 1번 대표 의견. 민주당과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일방적 무상급식 조례 통과 사태. 무상급식을 위해 서울시 사업 예산 220개 삭감, 전면 무상급식은 세금폭탄이 될 것. 단계적..

Expression/Agenda 2011.08.24

마켓오. 뭔가 느끼신적 없으신가요???

뭔가 못 느끼시겠습니까?? Fresh & natural ingredients, healthy recipe Beyond mere food, it is life style 자연이 주는 좋은 재료 그대로 마켓오 이야기 2008년 Market O는 건강하고 올바른 식문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과자에 허용된 합성첨가물 조차 전혀 넣지 않은 모두가 원하는 과자를 만듭니다. '자연이 만든 순수과자'를 컨셉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선도하는 Market O는 단순한 과자 이상의 Lifestyle 브랜드입니다. 마켓오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순수한 재료만을 사용합니다. 결론 : 써있는 글이나 광고를 봐서는 절대 안그럴것같은데... 포장지 엄청나게 쓰셨고만;;;;; (아무리 재활용 이라도 그렇지)

Expression/Gossip 2011.08.22

[무상급식] 언제는 국민의 권리라며, 이젠 투표장에 가지도 말라고?

난 무상급식에 관심이 별로 없었다.가..... 최근 논란이 많길래 관심이 아주 조금... 아주 조금 생겼다. 내 자식들 공짜로 밥먹여준다는데 뭐가 문제인가 싶기도 해서 친구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왜 반대하냐고 물어봤더니... 내친구도 관심 없더라;;;;; 아무튼!!! 어제까지 대학원 행사 다녀와서 집에서 기절해있다가 오늘 새벽같이 출근했다. 공덕 로터리를 지나는데 현수막이 난무해 있더라. 그냥 읽는데 갑자기 그냥 열이 받더라. 대체 이런 껄끄러운 현수막을 어디서 걸은거지??? 대통령 선거때는 '투표는 시민의 권리', '국민의 권리', '당연히 해야 할 도리' 라고 한적이 언제던가- 이제와서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이 솔선수범하여 돈들여가며 '투표장에 가지맙시다', '투표 거부하자'라는 말을 광고하..

Expression/Agenda 2011.08.22

다음(Daum) 클라우드(Cloud)서비스 유감

요즘엔 웹하드 서비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부르나보다- 아무데나 잘 가져다 붙인다. 다음의 용량도 그렇고 '공유기능'때문에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점점 다음이 맘에 들어가고있었다. 나의 자료를 아는 형님과 공유하고자 드디어 공유기능 젠카이!!~ 아니 근데 이게 뭥미.... 용량 부족이라니.. 말도 안되... 설마.... 설마........ '공유'하는데 내게도 그만큼의 여유공간이 필요하다는건가???? 아니 그럼.. 그게 '복사'기능 이지 '공유'기능 이야?? 그럴리가 없어... 확인해보자.. 아 뭐야 간단명료하구나. 정확하게 이해가 안된다. 다시 질문해보자. 헐..... 그렇다는군.... '공유'기능이 아니라 '복사'기능이 맞다고 하는군..... 제길. 더이상 다음 클라우드를 사용할 이유가 없..

Expression/Gossip 2011.08.10

고집과 소신

사람이 대학교 다녀올 나이즈음 되면 사진의 생각이 생기고, 분명해지고, 자신의 주장이 강하게 생겨난다.(물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지만) 그리고는 또 어느정도 나이를 먹게되면 자신이 알고있는것이 전부인양... 자신이 세운 논리가 절대적 진리인양 당당하고 강하게... 그리고 그것들은 잘 움직이지도.. 변하지도 않는다.. (나도 그렇다.) 여기서 문제는 그게 막무가네로 우기는 '고집'이냐 자신만의 '소신'이냐를 구별하는것인데- 내가 판단하건데- 끝까지 재대로 그 주장을 뒷받침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소신'. 그렇지 못하면 '고집' 아닐까.. 더군다나 남을 비판하거나 남의 의견에 대해 반대생각이 있다 할때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변호 할 생각도 없고, 하지도 못하면서 그런 의사를 표현한 다는것 자체가 그 사람..

Expression/Gossip 2011.06.08

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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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ion/Gossip 2011.06.08